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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전문정비업체 김포 진성모터스

김환기 기자입력 2019-05-31 00:36:40

진성모터스 전경

‘대기오염의 주범 자동차 매연’ 

서울 대기오염의 주범은 자동차 매연과 미세먼지다. 특히 전체차량의 30%를 차지하는 경유차가 내뿜는 오염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경유차로 대표되는 디젤엔진이 동력을 발생시키는 과정에서 제대로 연소하지 않아 생기는 탄화수소 찌꺼기 등 유해물질이 미세먼지등 환경오염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유차량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실린더 내벽에 흡착된 분진이 엔진 배기가스의 토출을 막는 현상이 발생하고 이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기적인 클리닉이 필요하다. 

디젤엔진은 가솔린엔진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이 많고 진동, 소음 등이 심하지만 가솔린엔진보다 연료소비효율이 높고 더 강력한 힘을 낸다. 그리고 가솔린엔진의 경우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를 디젤엔진보다 더 많이 배출하지만,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은 디젤엔진이 가솔린엔진보다 최대 100배 이상 더 많이 배출한다.

DPF는 디젤 미립자 필터(Diesel Particulate Filter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로 미세매연입자(PM·Particulate Matter)를 주로 처리하는 장치이다. 

인천,고양,김포지역에서 DPF 클리닉센터를 운영하며 디젤차량의 매연저감을 위해 노력하는 김포시 대곶면 대곶서로 280 (율생리 650-8)에 위치한 진성모터스(대표 김현원). 

이곳에는 전국 현대상용차 A/S에서 운용하고 있는, 제조사가 인정하는 클리닉 장비가 도입돼 있다.

진성모터스는 수도권에서 1시간대에 진입이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고 대형차의 원활한 출입을 위해 500여평의 대형 주차장과 고객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예약 시간에 입고한 차량의 철저한 정비 시간 준수와 차량의 예방점검도 도와준다. 

특히 입고차량에 대한 엔진, 연료라인을 무상으로 점검해 줘 차량 소유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DPF(디젤 미립자 필터)

진성모터스 김현원 대표는 40년여년을 자동차서비스 업계에 종사하면서 디젤차량 연료계통(인젝터,커먼레일,고압펌프)을 전문적으로 수리해온 전문가다. 

진성모터스에는 김 대표를 비롯, 현장에서 노하우를 축적한 10여명의 전문가들이 인천 및 경기 서북부지역 매연저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성모터스 김 현원 대표는 “디젤차량 엔진에서 나오는 매연등 대기오염물질은 인간에게 큰 위협을 주고 있고 그중 미세먼지는 ‘재난에 이르렀다'”며 “휘발유와 비교해 디젤유는 연소할때 발생되는 황산화물(SO2)이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반드시 저감장치를 필요로 한다”고 설명한다. 

차량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설치하는 장치로는 SCR(선택적 촉매 환원법), EGR(배기가스재순환장치), DPF(배출가스저감장치)등이 있다. 

SCR은 촉매, EGR은 순환, DPF는 필터를 통해 배기가스를 줄이게 된다. 

특히 DPF는 디젤이 제대로 연소하지 않아 생기는 탄화수소 찌꺼기 등 유해물질을 모아 필터로 걸러낸 뒤 550도 고온으로 다시 태워 오염물질을 졸이는 저감장치다.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 중 미세매연입자인 PM을 포집한 뒤 재연소시켜 제거하는 ‘배기가스후처리장치(매연저감장치)’라고 할 수 있다.

상용차 DPF, PMC는 20만KM 또는 2년마다, 상용차 SCR은 30만KM 또는3년, 건설촉계용 DPF는 1년, 승용경유차 DPF는 10만KM마다 차량을 정비해야 한다.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와 서울시, 경기도 등 지자체에서는 노후 경유차 중 종합검사 미이행 및 불합격차량, 저공해 조치 명령 미이행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수도권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제도 (LEZ, Low Emission Zone)’를 도입했다.

이러한 제도에 따라 경기도는 6월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경우 노후 경유차 등의 운행을 제한한다. 

최근 생산되는 경유차는 저감장치가 거의 장착돼 있으나 지난 2013년~2014년 매연검사 결과 자료를 보면, 검사를 통과 못한 경유차가 각각 4.9%, 6.7%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진성모터스 김현원대표는 “디젤차량에 부착된 DPF는 3년을 전후로 기능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전문 기술인력과 장비를 보유한 공신력 있는 정비업체를 통해 지속적인 DPF 유지관리를 하면 환경문제 뿐만 아니라 연비·출력 복원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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